FAQ 116. 케이웨이브미디어가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됐던 GLST와 합병을 하여 다시 나스닥 상장을 했네요?
- hyrestart1
- May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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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미국 시간 2025년 5월 15일부터 GLST와 합병을 하여 미국 나스닥 증권시장에 거래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전의 포스팅에서 GLST의 나스닥 상장폐지로 인하여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상장절차를 다시 밟아야 할 거 같다라는 설명을 드린 바 있는데 기존에 진행했던 GLST와의 합병을 강행하면서 나스닥 상장요건을 맞춰서 재상장을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가장 크게 주목해서 봐야 하는 부분은 재상장 밸류입니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기존에 GLST의 주가 10달러를 기준으로 우리돈으로 8천억원의 밸류에이션으로 합병계약을 맺었었는데 GLST가 상장폐지 후 주가가 폭락하여 80% 정도 하락한 2달러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 케이웨이브미디어의 밸류도 같이 80%정도의 하락이 이루어 져서 1,500억원의 밸류에이션으로 사실상 상장이 이루어 졌습니다.
GLST의 주식매수청구권으로 인하여 Trust에 남은 펀드가 거의 없는 만큼 추가 언더라이터 비용 등 D-SPAC관련 비용의 충당을 위하여 추가적인 투자유치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장 밸류의 디스카운트를 막기 위해서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했는데 그러기에는 시간적인 리스크, 그리고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한 어려움, 그리고 현재의 어려운 시장상황 등이 고려됐을 거라 추정이 되어 밸류에이션의 디스카운트를 감수하고 일단 상장을 마무리하는 길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적으로 설명을 드렸지만 상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상장이후의 기업 운영입니다. 케이웨이브미디어도 디스카운트된 밸류로 상장이 되었더라도 향후 사업전개에 따라 얼마든지 밸류에이션은 업그레이드될 수 있습니다.
케이웨이브미디어의 경우에도 밸류에이션의 디스카운트를 감수하고서라도 상장이라는 전략적 결정을 한 만큼 앞으로 케이웨이브미디어의 상장 이후의 행보를 주목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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