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102. 한국 미디어기업 케이웨이브미디어의 나스닥 SPAC합병 상대기업 GLST가 상장폐지통보를 받았네요?
- hyrestart1
- Mar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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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SPAC인 GLST는 나스닥의 상장유지조건 최소주식수, 최소 유통주식수, 그리고 최소시가총액기준을 지키지 못하여 나스닥으로 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았고 GLST는 이에 이의를 제기하여 3월 10일에 관련한 나스닥청문회가 열리기로 되어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이유는 과다한 주식매수청구권의 발생에 기인한 것이며 SPAC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SPAC의 주식수 및 현금보유가 줄어들 게 됩니다.
현재 GLST의 현금보유액은 50만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공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케이웨이브미디어가 합병에 성공을 하더라도 보유하게 될 현금으로 이연된 언더라이터 수수료도 지급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당연히 추가적인 투자유치를 당장 진행해야할 것입니다.
나스닥 SPAC합병 시의 발생가능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설명을 드린 바 있는데 이번 GLST의 경우 이러한 위험성이 보다 더 극명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나스닥청문회에서 GLST의 상장유지로 결정이 날지 아닐 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GLST는 케이웨이브와의 합병을 통해서 상장유지조건을 맞출 수 있을 거라 주장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나스닥청문회에서 상장유지결정을 받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상장유지결정이 나더라도 케이웨이브미디어는 합병 직후 대규모의 투자유치를 진행해야 하고 상장폐지통보 및 나스닥청문회 등으로 인한 악화된 시장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등 초기부터 쉽지 않은 과정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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