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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93. 국내기업 인스코비의 자회사 아피메즈US가 연내 미국상장을 목표로 구주 매각을 한다는 데요?

  • hyrestart1
  • Feb 28
  • 1 min read

2024년 12월 9일에 "인스코비, 자회사 연내 미국 증시 상장 위해 구주 일부 매각 추진"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피메즈US는 수정된 S1보고서를 SEC에 12월 9일에 제출했습니다.

 우선 기사의 내용을 보면 NYSE America의 상장규정을 맞추기 위하여 구주를 500만불 가량을 매각한다고 합니다. NYSE America의 상장규정을 보면 시장에 유동되는 상장주식의 가치가 15백만불 이상이어야 합니다. 아피메즈US의 경우 공모규모가 1천만불이라 5백만불을 구주를 매각하여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인데 이게 가능할 지는 내부 내용을 알지 못해서 정확히 알기는 어려우나 의문점이 있습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을 매각한다는 의미라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의 매각의 경우에도 매각된 주식에 동일한 보호예수규정이 적용될 텐데 어떻게 이게 가능할 지 의문입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이 매각대상이 아니라면 굳이 매각할 이유가 없는데 이렇게 진행한 이유도 의문입니다.

 연내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일전의 포스팅에서도 한번 언급해 드렸지만 현실적으로는 연내 상장이 어려워 보입니다. 일단 이번에 제출한 S1리포트에 3분기 재무자료가 업데이트 되어 있기 때문에 SEC의 리뷰절차가 정상적으로 봐도 최소 2주는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지금 시점이 12월 중순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현실적으로는 SEC의 리뷰 Letter는 12월 말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수정사항, 그 이후의 절차등을 감안한다면 1월을 상장목표로 잡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SEC의 리뷰 결과는 아무도 예상을 할 수가 없고 2월 14일까지 상장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2024년 회계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는 최대의 긴장상태를 유지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미국법에 따르면 상장추진기업의 언론노출은 시장에 줄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 또는 없애기 위하여 극도로 제한적이어야 합니다. 국내 기업들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의 경우에 있어 국내에서 여러 기사에 직간접적으로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SEC에서 인지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희는 언제나 미국주식시장에 도전하는 국내기업을 응원합니다. 아피메즈US도 남은 과정을 잘 마무리하여 미국 주식시장의 상장기업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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